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세워주세요! 『내 용돈, 다 어디 갔어?』는 아이들에게 돈의 소중함과 계획성 있는 소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계획이나 저축 없이 내키는 대로 돈을 쓰고 심지어 빚까지 진 성민이가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무작정 아껴 쓰라고 잔소리 할 것이 아니라 돈을 버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왜 아껴 써야만 하는지를 직접 몸으로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부모의 입장이 아니라 아이들의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어, 공감을 끌어냈습니다. 더불어 돈은 얼마나 갖고 있는지 보다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성민이의 별명은 ‘문방구 대마왕’입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문방구에 들러줘야 신상 불량 식품을 가장 먼저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용돈이 떨어지면 할머니, 아빠, 엄마에게 손을 내밉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할머니에 아빠, 동생 동민이까지 모아놓고 갑자기 ‘빚장부’라는 것을 들이밀었습니다. 게다가 계획적으로 쓰라며 용돈 기입장까지 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