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운 오리’는 그만! ‘위풍당당 오리’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보통의 오리와 다르게 생겼다고 괴롭힘만 당하던 미운 오리가 사실은 아름다운 백조였다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 『미운 오리 새끼』. 이 책 덕분에 오리는 유명해졌지만, 모두에게 ‘미운’ 오리라고 불리게 되었지요. 오리는 왜 항상 ‘미운’ 존재일까요? 왜 늘 못난이 취급을 받아야 할까요? 이제 미운 오리는 그만 잊고, 당당한 오리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나요? 바로 여기, 빛나는 꿈을 지닌 위풍당당 오리 삼 형제가 나타났어요! 오리 삼 형제에게 4년에 한 번 열리는 꿈의 무대, 동물 올림픽에 도전할 기회가 생겼대요. 하지만 도전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해요. 우리 모두 함께 오리 삼 형제를 응원하지 않을래요? [줄거리] 깃털이 보드라운 첫째 오원이, 다리가 긴 둘째 오찬이, 날개가 큰 막내 오청이. 오리 삼 형제는 당당하게 말했어요. “우리는 나중에 커서 올림픽에 나갈 거야!” 그러자 친구들이 비웃었어요. “너희는 공작도 타조도 독수리도 아니잖아. 그냥 오리일 뿐이잖아.” 하지만 어느 날, 오청이가 놀라운 소식을 들었어요. 올림픽 조류 팀 선수단 전원이 독감에 걸려 새로운 선수들을 찾는대요. “형, 우리 올림픽에 나가요!” 과연, 오리 삼 형제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