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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에게 꼭 필요한, 쓸모 있는 철학 동화! 청소년을 위한 철학 동화 『쓸모없어도 괜찮아』.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교수님들이 직접 쓴 철학 동화로, 지식 교육에 내몰린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장자의 ‘낙우송 이야기’, 플라톤의 예술론, 레싱의 ‘현자 나탄 이야기’, 데리다의 차이와 차별, 칸트 등 다양한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모두 만날 수 있다. 모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동화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데리다와 칸트를 몰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다 읽고 그 이야기가 내포하는 철학적 사고를 돕기 위한 ‘생각 꾸러미’ 질문들과 왜 이런 이야기를 썼는지 알려 주는 ‘작가 단상’도 포함되어 있다. 저자는 이 부분 역시 별 생각 없이 읽기만 해도 된다고 도닥이며, 언젠가 이와 같은 철학적 사고가 싹을 틔울 것이라고 말한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