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학의 물꼬를 튼 작가 박상률의 청소년 문학에 대한 견해와 성장소설 서평을 담았다. 1부에서는 청소년 문학의 역사와 현재를 말한다. 청소년 문학이 이제까지 겪어온 변화와 시도,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박상률 작가가 경향 신문에 연재하였던 ‘어른도 읽는 청소년 책’을 다듬었다. 청소년 소설에서 말하는 주제와 문제는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닌 어른들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일관적인 시선으로 소설을 바라보고 정의한다. 3부에서는 박상률 작가가 소설 <봄바람>을 쓰기까지의 과정, <개님전>에 담긴 생각과 의도를 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