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오 마돈나! 음악적 성과와 가십이 공존하며 본인 외에는 모두를 마돈나 아류로 만들어버리는 패셔니스타, 그리고 페미니즘의 상징인 동시에 페미니즘을 백만 년 후퇴시켰다는 여성, 아름다움과 섹시함과 건강미를 과시하는 톱스타 마돈나를 220개의 순간으로 기록한 『오 마이 마돈나』. 그녀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음악적 전성기가 지난 지금의 삶까지 숨은 이면을 귀한 사진과 함께 만나보자. 밝은 염색머리에 레이스 스타킹과 외투 등 눈에 확 띄는 패션의 무리인 워너비 Wannabe는 마돈나의 인기에 따라 나타난 여성들이다. 1980년대 중반 온 세상이 마돈나 열풍에 휩싸이며 마돈나 팬들을 가리키는 특정 표현으로 굳어진 말이다. 아이콘으로서의 마돈나와 달리 아티스트 마돈나는 모두에게 유보적인 태도를 불러일으키는 표현이었지만 그녀는 꾸준하게 음반을 내고 투어를 돈다. 여전히 멈추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57세 나이가 된 그녀를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