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침대가 제일 좋아!》는 처음으로 자기만의 잠자리에 들게 되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가 자기 침대에서 혼자 씩씩하게 잠자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아이는, 잠을 잘 때 엄마와 떨어지는 것으로 느껴 불안을 느낀답니다. 마치 동물들이 수지에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자기 잠자리로 가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지요. 엄마 아빠 품에서 떨어져 자기 침대에서 자는 것으로 첫 독립을 하는 일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 침대가 제일 좋아!》는 쥐에게는 쥐구멍이, 암탉은 둥지가, 돼지에게는 우리가, 심지어 고양이도 양탄자 깔개가 있는 것처럼 아이도 자기 침대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배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지금까지 함께 잠잤던 엄마 아빠의 침대는 부모님들의 공간이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려 줍니다. 《내 침대가 제일 좋아!》를 함께 읽으면서 스스로 잠잘 준비를 하고 자기 침대에서 혼자 잠자는 습관을 기르는 것으로, 아이의 첫 독립을 축하하고 격려해주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