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했던 모험에 비하면 이 정도는 영화 축에도 못 끼지.” 두 사람과 한 마리, 종을 뛰어 넘은 공조가 시작된다! 에세이스트, 번역가, 유튜버,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멀티플레이어 서메리가 이번엔 청소년소설을 들고 소설가로서 독자들을 만난다. 서메리의 첫 장편소설 『숨진 김 영감네 개가 수상하다』는 철부지 평범러 장연재와 상위 0.001% 지능의 초고도 영재 안이양, 그리고 인터넷으로 사람 뒷조사하는 게 특기인 천재견 꽃순이가 김 영감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공조하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톡톡 튀는 문장, 몰입감 넘치는 전개까지! 두 사람과 한 마리, 종을 뛰어 넘은 이들의 공조는 과연 김 영감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