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숫자와 다양한 꽃의 이름을 배울 수 있는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 [커커스 리뷰] 아이는 여러 종류의 꽃을 모아요. 바람에 나풀거리는 라벤더 열 송이와 활짝 핀 민들레 아홉 송이. 그리고 향긋한 데이지 여덟 송이를요. 아이는 꽃을 보며 환하게 웃으며 소중하게 다루고 있어요. 아이가 꽃을 모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꽃을 한 아름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표지 속 아이를 보면 나도 모르게 절로 살며시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림책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누군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아이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림책의 깔끔하면서도 예쁜 그림은 콜라주 기법과 파스텔을 혼합하여 그렸어요. 종이를 잘라서 만든 각각의 꽃의 생김새가 더욱 부각되지요. 각 장면 속 간결한 글과 그림을 통해 아이는 수의 개념과 아름다운 꽃의 이름을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