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언어로 사랑을 노래하다! 두 남녀의 고귀한 사랑을 시처럼 노래한 작품 『독일인의 사랑』. 각 나라의 문학사에서 고전으로 인정받는 작품들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는 세계 명작 시리즈 「청소년 징검다리 클래식」의 31번째 책이다. 독일의 비교언어학자 프리드리히 막스 뮐러가 1866년에 쓴 소설로, 화자인 주인공과 병약한 여인 마리아가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확인하지만 결국 죽음으로 이별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남녀가 시와 음악, 철학과 종교 등에 대해 나눈 대화와 마음속 상념을 통해 사랑의 완성을 향해 가는 깨달음의 과정과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