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가 우리 마을에 생겼을 때……. 어린이가 책과 함께 자라나도록 이끄는 「책콩 어린이」 제23권 『집으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영국 계관 아동문학가로 선정된 세계적 아동문학가 마이클 모퍼고의 장편동화입니다. 저자의 소년 시절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감동적이고 서정적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청정에너지라는 원자력 발전소의 두 얼굴을 보여줍니다. 못된 아이들에게 떠밀려 도랑에 빠진 마이클은, 너른 바닷가 습지 위 기차간에서 당나귀 한 마리와 개 세 마리를 데리고 외롭지만 평화롭게 살아가는 페티그루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아요. 태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페티그루 아주머니는 마이클에게 인간이 동물, 식물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줬어요. 어느 날 낯선 사람들이 찾아와 페티그루 아주머니가 사는 습지에 원자력 발전소를 짓겠다고 선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