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유로운 영혼이에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문학의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주는 「작은 책마을」 제37권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뉴베리상을 2회나 수상한 동화작가 로이스 로리의 장편동화입니다. 칼데콧상을 2회나 수상한 그림작가 에릭 로만의 그림과 환상적 하모니를 이루어 '동물 축복식'에 소외당한 채 사람들에게 생명을 위협당하는 생쥐들의 유쾌 상쾌한 상황 반전 속으로 아이들을 안내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당히 자기 권리 선언을 할 용기와 희망을 전합니다. 오래된 성 바르톨로메오 성당에는 생쥐 대장 힐데가르트를 중심으로 생쥐 219마리가 사람들이 알지 못하게 은근슬쩍 자신의 흔적을 지우면서 꼭꼭 숨어 산답니다. 생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날은 성 프란치스코 축일인 10월 4일이에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데리고 신부님의 축복을 받으러 오는 '동물 축복식'이 벌어지거든요. 동물 축복식이지만 생쥐는 사람들에게 발견되어서는 안 돼요. 사람들은 생쥐를 해로운 동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꼬마 생쥐들의 부주의로 정체가 드러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