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유명한 작가 로알드 달이 글을 쓰고, 퀸틴 블레이크가 그림을 그린 그림책! 아프리카 강가에 살고 있던 침꼴깍악어는 '어린애 고기'를 먹겠다며 친구 악어에게 자랑을 합니다. 그건 못된 짓이라는 친구의 말은 귓등에도 듣지 않고 마을로 향하는 침꼴깍악어. 도중에 만난 하마, 코끼리, 원숭이, 새에게 자신의 계획을 자랑하는데…. 침꼴깍악어는 악어는 아이들을 유인하기 위해 코코넛 나무인 척 하기, 놀이터에서 시소로 변장하기, 회전목마의 가짜 악어 역활하기, 탁자 옆의 의자로 변신하기 등 잔꾀를 부립니다. 철저한 계획이었지만 동물들의 방해로, 악어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갑니다. 오히려 짜릿한 반전으로 끝맺습니다. 동화의 기본 구조인 권선징악을 통쾌한 이야기로 이끌어내는 로알드 달의 글솜씨는 탁월합니다. 그 글 위로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대담한 그림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특히, 기존에 소개된 책들과 달리 올컬러로 그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