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베리 아너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로렌스 옙과 상상력이 풍부한 시인 조앤 라이더 부부가 함께 쓴 신선하고 기발한 이야기 [미스 드레이크, 위니를 길들이다]. 다소 신경질적인 용, 미스 드레이크에게 새로운 ‘애완용’ 인간 위니가 불쑥 찾아왔다. 그러나 위니는 어처구니없게도 미스 드레이크를 자기 애완동물이라고 착각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 그런 위니를 길들이려면 보통 일이 아닐 듯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위니의 그림들이 도망간 것! 과연 위니와 미스 드레이크는 달아난 그림들을 본래의 자리로 돌려보낼 수 있을까? 그리고 결국 두 주인공은 서로가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