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밤하늘에 둥근 달이 떴어요! 아이들과 함께 ‘달빛 산책’을 해보세요! 2018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작 아이와 엄마가 달을 보러 밤 산책을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세심하고 부드러운 톤으로 그려낸 그림책이다. 커다른 둥근 달에 마음을 빼앗긴 아이들이라면 분명 좋아할 만한 잠자리 그림책이다. 나긋나긋한 엄마 목소리로 읽어주기 적당한 리듬감 있는 글과 현대적이면서도 컬러풀한 콜라주 스타일의 그림이 도시의 밤거리를 배경으로 엄마와 아이가 달빛 산책을 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 냈다. 도시의 밤하늘에 달이 뜰 무렵 엄마랑 아이가 달빛 산책을 간다. 하지만 달을 보기는 쉽지 않다. 달은 도시의 커다란 빌딩에 숨거나 구름 뒤에 모습을 감추고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달과 술래잡기를 하는 동안 아이는 엄마에게 달에 관해 궁금한 걸 묻는다. 그때, 밝고 환하게 보름달이 둥실 떠오른다. 집으로 돌아오며 아이는 하품을 하고 이제 잘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