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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은 토끼 이야기, 「미피」 시리즈가 ㈜ 비룡소와 손을 잡고 새롭게 선보입니다. 미피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그림책 작가인 딕 브루너가 1955년에 첫 출간한 그림책 시리즈로, 처음 출간된 지 약 60년이 넘도록 한결같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그동안 영국, 일본, 독일, 중국, 러시아 등 약 50여 개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에서 8,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지요. 어린이 그림책의 명작 「미피」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안녕, 미피』는 미피가 태어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진홍색 덧문이 있는 외딴 하얀 집에 토끼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토끼 아주머니는 아기가 태어나 가족이 셋이 되기를 간절히 바랐지요. 어느 날 천사가 내려와 토끼 아주머니의 소원이 이루어질 거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얼마 뒤, 정말 사랑스러운 미피가 태어났답니다. 간결하고 잔잔한 그림에 시인 이상희가 번역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글이 더해져 금세 평화로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