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세월을 초월한 휴머니즘의 정수!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작『죄와 벌』완역본. 4년간의 시베리아 유형생활에서 잉태된 이 소설은 시대와 세월을 초월한 휴머니즘의 정수를 담고 있다. 지울 수 없는 범죄와 고독한 사랑을 그리고 있으며, 결론적으로 '인간 영혼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창녀 소냐의 영혼을 통해 '고뇌를 통한 정화'라는 그의 근본 사상을 표현하였다. 소냐는 이 소설에서 밝은 희망의 빛을 지니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살인으로 손을 더럽힌 라스콜리니코프에게 대지에 엎드려 입맞추고 속죄하라고 말한다. 성스러운 창녀, 고뇌하는 영혼, 그리고 모순의 아름다움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