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의 소소하지만 빛나는 일상. 제라늄 화분을 지키는 작은 모험 이야기! 김현화 작가의 별빛 정원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율마 화분을 키웠던 지난 이야기에 이어 이번엔 예쁜 꽃을 피우는 제라늄 화분이 등장한다. 삭막할 것 같은 신도시 아파트 베란다에서 초록빛 식물을 키우며 벌어지는 이야기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포근한 수채화로 표현되었고 그 속에 담아낸 여유와 유머 또한 여전하다. 무더위 때문에 많은 식물이 시든 지난여름, 제라늄이 궁금했던 아이는 화분 사이로 조심조심 걸어가고 제라늄 화분을 지키는 작은 모험을 시작하는데! 마음이 간질간질한 사랑스러운 모험담과 파릇파릇한 제라늄의 생명력을 한껏 담은 싱그러운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