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이 있고, 정이 있는 장터로 놀러 오세요~! 『야호! 난장판이다』는 오일장이 열리는 시기와 장소, 유래와 역사, 물건을 사고파는 우리 전통시장의 모습을 재미나게 살펴볼 수 있는 체험학습서로, 옛 장터의 떠들썩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 장 머리에는 장이 열리는 날과 장이 서는 곳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자본의 무한 경쟁 속에서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시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경제적 기능은 물론, 우리 민속과 역사를 지킨 면모를 짚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국 곳곳에 서는 오일장을 직접 내려가 살펴본 저자의 글과, 아기자기하면서도 사실적인 정보가 가득한 그림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