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옛 가야시대 중심지인 고자국의 다양한 문화재 속에 숨겨진 열 개의 이야기 경남 고성군은 옛 가야시대 고자국(소가야)의 중심지였어요. 이곳에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여럿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구쁘다 이야기 열 조각』은 고성군청이 주도하고 고성 출신의 동화작가들과 부산의 삽화작가들이 함께 고성에서 전해지던 설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 동화집입니다. ‘구쁘다’는 배 속이 허전해 자꾸 무언가 먹고 싶다는 뜻의 표준어입니다. 배가 고파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게 당연하듯 항상 재미난 이야깃거리를 찾아다니는 우리의 모습도 당연해 보이죠. 고성읍의 여러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와 설화들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해 정성스레 담은 이야기 10편이 수록되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