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향한 수학 고수 김정훈의 ‘따뜻한 유머가 있는 쉬운 수학 이야기’ 고등학교 학생 중 6명이 수학포기자인 현재의 교육 현실에서 수학자 등 수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주로 수학 도서를 출간하는데 그 도서는 사실 일반인이 읽기에 조금 어려운 감이 있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친숙한 연예인, 그것도 수학을 대단히 잘하는 것을 떠나 학창 시절 전교 1등, 전국 수능 67등, 서울대 치의예과 입학, 일본 후지 TV 수학 월드컵인 『다케시의 코마네치 대학 수학과』에서의 2연속 우승 등 ‘학업, 수학 전문가 수준’과 동등한 인정을 받는 김정훈이다. 그가 친근하고 재미있게 풀어 놓는 ‘학업 에피소드’와 ‘수학에 관련 된 생활 속 에피소드’는 누구나 이해가 쉬운 내용이다. 수학과 진정 가까워지려면 ‘수학을 이야기하는’ 도서부터가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어야 하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김정훈의 수학 에세이’는 가장 충실한 모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