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뭉클! 사라진 말랑이를 찾아라! 인해가 가장 아끼는 인형 말랑이가 사라졌습니다. 인해가 말랑이를 찾아 헤매는데, 놀이터 옆 정자에 못 보던 간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이루리아 분실물 보관소! 저기 가면 말랑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는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아이 인해와 갓난아기 적부터 그 곁을 지켜 온 인형 말랑이가 펼치는 ‘기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해가 분실물 보관소에서 만난 사람들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기억을 잃어버린 이들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그러니까 ‘나’를 ‘나이게 하는 기억’을 말이지요. 이 책을 통해 ‘잊고 싶지 않은 기억’, ‘잊어서는 안 될 소중한 기억’을 다시금 떠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