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은폐된 학살’의 진실을 파헤치다! 은폐된 학살,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우리는 너무 멀리갔다』. 이스라엘의 시온주의를 강하게 비판하는 유대인 역사학자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를 다룬《아메리칸 래디컬》이라는 다큐멘터리로 잘 알려진 저자 노먼 핀켈슈타인이 2008년 12월에 있었던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의 진상과 그 속에 숨은 이스라엘의 의도를 낱낱이 파헤쳤다. 저자는 강제 이주, 신분 차별, 집단수용소, 민간인 학살 등이 오늘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게 하는 행동을 떠오르게 하는 단어들이라고 이야기하며, 학살의 기억 속에서 이스라엘을 영원한 피해자로 두둔하려 하지 않고, 인류역사에서 다시는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비판하는데 앞선다. 더불어 가자에서 일어났던 대규모 파괴가 이스라엘의 침공에서 나타난 우연한 결과가 아니라 가까스로 은폐한 목적, 그 자체였다는 사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