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유령도, 할아버지 같은 어른들도 겁을 내요! '무서움'이라는 감정을 여러 방면에서 이야기한 그림책『덜덜덜, 겁이 나요』. '무서움'은 누구에게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아이들은 아직 감정을 다루는 것에 능숙하지 않다. 이 책은 겁쟁이 꼬마 유령을 통해 무서움을 느끼는 상황과 그에 따른 신체 반응 및 표출, 그리고 마음이 안정되기까지의 과정을 밝고 경쾌하게 그려냈다.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서 무서움을 느끼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공포심을 극복할 수 있는지 등을 짧은 글과 풍부한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두려움을 느끼는 자신은 물론, 두려움이 많은 타인에 대한 이해심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