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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 전에 우리가 정말 배워둬야 할 것들은 ‘돈과 사랑, 그리고 거절’이었다. 이 책을 통해 정말 필요로 했던 이 세 가지를 배워보기 바란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것들’은 저자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인생을 먼저 경험한 선배들, 즉 ‘우리 어른들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미리 이야기해주었더라면 조금이라도 덜 상처받고, 덜 실패하고, 삶을 조금이라도 더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에서 출발한 책이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어른이 되기 전에 깨달았으면 좋을만한 지혜를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눠서 구성했다. 첫 번째, 행복하기 위한 지혜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요소로 돈이 있다.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라는 건 누구나 다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최저한의 금액이라도 돈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다. 돈을 벌기 위한 직업 선택은 어떻게 해야 현명한지, 또 자신에게 맞는 직업 선택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시간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두 번째,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지혜 당연한 이야기지만,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방법은 학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다.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지혜에서는 공부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면 누구나 공부를 잘 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공부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이므로, 이 책에 소개된 방법을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 보도록 하자.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은 곧 나아가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공부 방법을 터득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시간 관리이다. 공부를 잘 하고, 직업 선택을 잘 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어떻게 적절하게 배분해서 써야 하는지, 시간 관리의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세 번째, 함께 살아가는 지혜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평생 살면서 맺는 인간관계도 다양하기 때문에 관계를 잘 맺고 또 잘 풀어나가는 것은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것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만큼 매우 중요하다. 가까운 친구로부터 받는 부탁을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거절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거절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분별하고 주변에 좋은 친구를 두려면 스스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함께 살아가는 지혜에서 다루고 있다. 네 번째, 마음을 이해하는 지혜 우리 마음은 마음대로 될 때도 있지만 안 될 때도 있다. 그래서 마음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가진 마음 중 욕심은 보통 나쁜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뭐든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어떤 마음으로 이용하는지, 그 의도에 따라 좋고 나쁨이 판가름 나는 것은 아닐까. 욕심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나쁘다고 하기보다 욕심을 잘 경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마음에 일어나는 다양한 감정들, 가령, 상처를 받거나 칭찬을 받거나 할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제시되어 있다. 다섯 번째,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우리는 개개인마다 숙제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인생이라는 숙제 말이다. 그 숙제를 잘 해나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쨌거나 우리 인생은 우리 스스로 풀어나가야 함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다면, 인생 숙제를 스스로 잘 해내려면 우리가 왜 사는지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해야 하는 건 아닐까. 왜 사는지를 깨닫는 순간 인생을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가 생기고 동기부여가 될 테니까 말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에서는 ‘내가 나답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알았으면 하는 것들이 담겨 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