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으로, 저자는 1972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기찻길 옆 동네'로 제 8회 창비 좋은 어린이 책 창작 부분의 대상을 받았다. '삶을 감싸는 생명의 빛'이라고 압축해 말할 수 있는 김남중의 주제 의식은 치밀한 구성의 힘과 섬세한 심리 묘사를 통해 아주 자연스럽게 작품 속에 흐르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한결같이 숨어 있는 자연의 커다란 질서가 인간이 만들어 놓은 인위적 질서에 균열을 일으키면서 불쑥 얼굴을 내미는 순간을 포착해 낸다. 애써 잡은 물고기를 사이에 두고, 규민이와 곰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다룬 '덤벼라 곰'을 비롯해서, '누나와 아기', '내 동생 진달래', '봄을 부르는 옷'을 수록한 문학동네 어린이 3,4학년을 위한 반달문고 창작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