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는 고려 17대 임금인 인종 23년에 김부식에 의해 지어진 역사책입니다. 삼국시대를 주름잡았던 고구려, 백제, 신라의 역사와 인물들, 그리고 다양한 사회적 풍습을 살펴볼 수 있어요. 하지만 처음에 편찬된 삼국사기는 현재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사기는 조선 중종때 재편찬된 것입니다. 가장 오래된 역사책으로서 의의가 있는 삼국사기는 일연이 저술한 삼국유사와 함께 대표적인 기록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삼국사기 위인 이야기』는 삼국시대에 살았던 수많은 위인들 중 10인을 선별하여, 그들의 인생과 업적을 통해 우리 민족의 슬기로움을 고스란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당시 조상들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겨 보아요. 또한 한자와 논술 문제를 통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