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절대적 건강관리법을 거부하는 진화의학자, 로빈 박사의 건강 가이드. 건강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잘못된 선택과 처방으로 병을 하나둘 얻고 아파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이 어떤 체질과 어떤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는지 바로 알아, 그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찾아낼 것을 권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병을 얻은 이유가 몸이 생활습관을 따라잡지 못하는 데서 생긴다고 보고 있다. 즉, 몸은 아직 원시시대의 아날로그 수준인데 생활습관은 고도로 발달된 현대시대인 데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인간이 생존과 진화의 과정 속에서 어떤 이유로 병을 얻게 되었는지 하나하나 설명한다. 반면, 우리 몸이 기억하고 있는 유전자의 메시지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TV 광고나 매체에서 소개하는 건강관리법에 귀 기울이기보다 가족들의 히스토리, 가족의 생활사, 부모님이 드시던 것, 가족 병력을 살피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가벼운 생활 질병에서부터 고질적인 만성질환, 생사를 좌우하는 심각한 질병, 나아가 마음의 문제까지 우리가 건강에 대해 궁금해하는 수많은 질문들과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일상적인 치료법과 실용적인 처방들이 꼼꼼하게 소개되어 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