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경영 전문가 구본형이 제안하는 자아경영 프로젝트. 10년간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이고, 부족한 게 무엇인지 자기 발견의 시간을 가졌다. 말 그대로 구본형의 개인사이지만 주위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고, 또한 아주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다. 원래 자서전은 나이를 먹어 죽기 전에 쓰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10년마다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서전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개인의 미시사는 자신이 쓰지 않으면 유실되고, 기록이 없으면 자신의 세계도 없어진다. 군중 속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전에 자신의 시간을 알고 자신만의 세계를 알기 위해서, '나의 이야기(Me-story)'프로젝트가 필요하다. 자신에 대해서 쓰다 보면, 해보지 못해 안타까운 일들이 밝혀지고 진실해진다. 이 때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은 그 일들을 하면서 살 수 있는 기회로 전환된다. '삶을 바꾸는 실천으로서의 자기경영'은 바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자신의 방식으로 행하며 사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첫 번째 실험보고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