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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국제 동화 그래픽 비엔날레 수상작가 쉬타이네케의 섬세한 그림과 파우제방의 감동어린 글이 만난 행복한 작품이다. 이젠 사는 일이 지긋지긋해진 할아버지가 손자 페피토와 함께 죽음을 맞이하러 '산꼭대기'에 올랐다가 여정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 계속 옆에 있어준 페피토를 통해 자신의 존재가치를 느끼고 다시 '산꼭대기'를 내려온다는 가슴 따뜻한 동화.
결국 지루하고 더 이상 나아질 것이 없는 것 같은 이 세상의 삶을 지탱해주는 것은 사람들과 가족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