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타인, 자연과 더불어 살다! 『코끼리 서커스』는 코끼리 서커스 공연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책의 왼편은 우리가 보는 서커스 공연과 우리의 관점을 보여 주는 그림으로, 오른편은 그 공연을 선보이는 코끼리와 공연이 끝난 이후의 코끼리 모습을 담은 그림으로 구성했습니다. 코끼리 서커스의 코끼리 모습과 서커스 공연을 관람하나는 우리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동물의 권리와 생명 존중의 가치를 일깨워줍니다. 동물의 입장은 물론 타인에 대한 배려, 넓게는 자연을 헤아리는 마음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여러 동물들이 선보이는 스릴 넘치는 공연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감동과 재미를 선물하지만, 정작 공연을 하는 동물들은 사람들 손에 밀렵되어 혹독한 훈련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공연을 즐길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는 동물들의 공연을 반대하고 금지하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