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문(文)과 무(武)가 추구하는 길은 다른 것인가?궁극적으로 문무 추구의 목적은 같을 것이다.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행위가 아니겠는가?하지만 선택한 시점부터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것이 현실일 것이다. 문사는 붓으로 세상을 지배하게 되고 무사는 한 자루 검으로 세상을 지배하려 한다. 다만 방식이 다를 뿐 목적은 동일했다. 역사(歷史)가 그것을 증명해 준다.정도(正道)란 없다.내가 가는 길이 곧 정도다.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으로 인해 세상이 바뀐다. 그것도 철저히 일인 중심으로 바뀐다. 그것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도, 인류를 위한 것도 아니다. 오직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한 길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