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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전쟁의 비극! 전쟁과 분단과 이산의 문제를 다룬 강정규의 청소년소설집『새가 날아든다』. 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인 작가가 전쟁을 또다른 시각에서 조명하였다. 한국전쟁에 관한 가슴 아픈 기억, 잃어버린 고향 마을에 대한 향수, 그런 역사의 비극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7편의 단편에 담았다.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생생한 육성으로 다가간다. 는 평화로운 일상을 파괴하는 전쟁의 참상을 직접 겪었기에 가족과 고향에 대한 소중함이 남다르고, 가난한 이웃을 돕는 일로 삶의 아픔을 승화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는 전쟁 때 가족과 헤어져 평생 혼자 그림을 그리면서 수많은 아들딸을 가르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은 열병에 걸린 딸의 약을 구하러 내려온 뒤 38선이 굳어져 다시 돌아가지 못한 개성 여자 양순 씨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천안역 근처에서 국밥집을 하며 병신 딸 춘자 씨와 병신 개들을 돌보며 평생을 살아간다. 그밖에도 , , , 등 모두 7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양장본] ☞ 시리즈 살펴보기! 10대에서 20대까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푸른 세대'를 위한 문학 시리즈「푸른도서관」. 청소년들이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어 줄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엄선해 소개한다.『새가 날아든다』는 이 시리즈의 서른두 번째 책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