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내 거’라고 말하는 아이들에게 선사한 유쾌한 이야기! 『내 거 (아니)야』는 2015년 상반기 유아 그림책 베스트셀러 《넌 (안) 작아》의 후속권입니다. 서로 작다 크다를 가지고 아웅다웅 거리던 두 털북숭이가 이번에는 푹신한 소파를 ‘내 거’라고 다툽니다. 두 털북숭이를 통해 아이들은 친구 사이, 형제자매 사이에서 서로 나누어 쓰며 양보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그 의자, 내 거야.""아니야, 내 거야.""아까 내가 앉아 있었거든.""지금은 내가 앉아 있잖아."유치하게 언제 앉았는지를 따져가며 털북숭이들은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라 털북숭이가 빙그르르 돌아가는 회전의자를 가지고 와서 “이건 내 거야” 하지요. 주홍 털북숭이는 회전의자에 자기도 한 번만 앉아 보게 해 달라고 애걸복걸 사정을 하고, 보라 털북숭이는 마지못해 허락을 합니다. 그 뒤로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