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오롯이 담았다! 『비행기와 하느님과 똥』은 어린 시절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었을 법한 일들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싱그럽게 펼쳐진다. 엉뚱한 걱정, 정당한 분노, 순수한 아름다움 등 천진한 어린이의 마음속 정경을 있는 그대로 포착하였다. 하느님이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누나의 말에 똥을 누기가 창피하고 부끄러워진 귀여운 동희의 이야기 을 비롯하여 총 5편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어린이에 대한 진지한 이해와 성숙한 관찰로 단순 복잡한 아이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펼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