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추리소설계의 새로운 여왕 프레드 바르가스의 롱폴의 세계! 중세 시대 동물 유해 전문 고고학자 출신으로 '롱폴'을 통해 프랑스 추리소설계의 새로운 여왕이 된 프레드 바르가스의 『파란 동그라미 사나이』. 예고 없이 날아드는 우아하고 섬뜩한 파란 동그라미 메시지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사고 속으로 초대하는 탁월한 롱폴이다. 저자가 창조한 인물 중 가장 열정적으로 사랑받는, 직감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장 바티스트 아담스베르그'가 데뷔한다. 첫사랑 '카미유'를 향한 순애를 간직한 인간미 넘치는 아담스베르그가 새벽마다 파리의 거리에 파란 동그라미를 그린 다음, 고양이나 사람 시체를 넣는 기괴한 파란 동그라미의 사나이에 대해 밝혀나가기까지를 반전을 거듭하며 긴장감 있게 따라가고 있다. 삶의 참모습을 향한 희구도 읽어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