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초등학생 처음 읽는 위인 이야기 「새싹 인물전」 제56권 『가브리엘 샤넬』. 평생을 침팬지와 함께한 동물 행동 학자이자 세계적인 환경, 평화 운동가인 제인 구달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저학년 아이들의 독서력을 고려해 본문을 읽기 쉬운 동화 형식으로 구성한 대신, 사진 자료나 부록을 통해 내용을 보충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인물 이야기’, ‘비교하면 더 재미있는 역사의 순간’ 등을 통해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하도록 배려했습니다. 1883년 8월 19일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 소뮈르에서 태어난 가브리엘 샤넬은, 어린 시절을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보냈다. 열여덟 살에 고아원을 나온 샤넬은 물랭의 의상실 생트 마리에서 점원으로 일했습니다. 남성용 승마 바지를 여성용으로 고쳐 입고, 당시 유행하던 크고 화려한 모자 대신 작고 단순한 디자인의 모자를 직접 만들어 썼습니다. 단순함과 편안함을 내세운 샤넬의 디자인은 1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수많은 여성들을 매료시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