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사랑한 여성작가 콜레트의 대표작! 20세기 초반의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작가이자 명문장가인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의 작품『여명』. 인생의 황혼기에 뒤늦게 찾아온 젊은 남자와의 새로운 사랑 앞에서 갈등하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나이 든 여성의 시선으로 사랑과 질투 등 인간적인 감정들의 본질을 통찰하고, 프로방스의 자연과 하나가 된 평화로운 하루하루를 맑고 투명한 문체로 아름답게 묘사했다. 소설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어머니에 대한 추억, 집의 묘사, 뒤늦은 사랑의 도래,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실제성 등 작가의 자전적인 요소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